(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의회가 비료관리법 개정안 통과에 속도를 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군 의회는 2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 8명 만장일치 의견으로 비료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

이날 군 의원들은 “지난 8월 30일 경대수 국회의원 등 10인이 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생산업체의 무단매립과 적재를 제한할 수 있는 비료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아직까지 국회 의결을 받지 못하고 있어 계속 무단매립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의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추구하는 괴산군은 음식물쓰레기 무단매립 및 적재를 결사 반대한다”며 “기존 비료생산업체도 적정하게 관리해 주기 바란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정괴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유사 생산업체의 허가도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