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종(왼쪽 여섯 번째) 농협충북본부장, 남택화(일곱 번째) 충북경찰청장 등 농협충북본부와 충북경찰청 임직원들이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본부장 김태종)와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1일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동을 촉진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농촌지역 범죄 예방 인프라 확대 △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 합동 봉사단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한 사회 봉사활동 강화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불법행위 근절 △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1일 충북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의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경찰청 제작 동영상을 관내 농·축협에 제공하는 등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태종 농협충북본부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을 위해 충북농협과 충북경찰청이 손을 잡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이 크게 높아질 수 있도록 충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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