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 군수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가 한국마사회 장외 발매장 개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전 월평동 장외 발매장 이전과 관련해 금산군 남일면 황풍리 일원 9만2874㎡에 지상 2층, 지상 4층 규모와 체험 승마장 , 온천 미니파크 등 공원용모델로사업계획 승인을 지난 31일 진행했다.

단서 조항에 금산군민과 금산군 의회가 반대할경우, 향후 사업계획서가 타당하지 않을 경우 동의 무효와 철회 한다고 했다.

문 군수는 “2050년 사라저가는 도시로 남는 것 보다는 활기찬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주민 공청회를 통해 찬반 의견을 수렴 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군수는 “발매장 이전과 관련해 시설투자비 900억원과 사업투자비 1100억원 등 2000억원의 대한마사회가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7년도 대전 월평동 장외 발매장 매출액은 2578억1500만원으로 교육세, 레저세, 등 230억 원이 세액이 발생했다”며“ "이를 근거로 한국마사회 장외 발매장 개설에 따라 지역 인재 200여명 고용과 35만명의 방문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수가 금산군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년 평균 80만~100만 명의 유동인구와 3000억 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 장외 발매장이 금산군에 개설할 경우 2017년도 대전 월평동 장외 발매장 매출액은 2578억1500만 원으로 레저세, 시도세 등으로 약 235억 원의 세수가 발생, 이중 55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11월 중 현지 실사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되면 충남도와 협의 후 기초자치세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발전에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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