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민원만족도 향상

시청 관계자들이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인 고등학생들에게 관련서류 접수를 도와주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 주민등록증을 받아야 하는 고등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주민등록증 발급기한을 넘겨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것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가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되는 해당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에 6개교 학생 70명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았다.

올 하반기는 5~9일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104명의 학생들에게 생애 첫 주민등록증발급을 돕게 된다.

김석진 종합민원실장은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로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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