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부식 및 백태, 콘크리트 열화 상태가 진행 중인 교량 구간 2개소

제천시는 용두천복개구조물 정밀점검 중 교량 2개구간에 일부 중대결함이 발견돼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사진은 용두천 복개구조물 위치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용두천복개구조물 정밀점검 중 교량 2개구간에 일부 중대결함이 발견돼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용두천 복개구조물은 1987년 준공된 연장 2520m로 BOX형 구간 2409m, 마제형 구간 57m, 교량 구간 2개소에 54m로 구성돼 있다.

결함이 발생한 구간은 교량 구간 2개소로 위치는 명동 태양상사앞 교차로 및 화산동 화산교차로이다.

결함내용은 현재 교량 상부구조의 철근 부식 및 백태, 콘크리트 열화 상태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결함을 확인한 즉시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즉시 보고 조치했으며, 현재 정밀안전진단용역비를 확보, 지역 전문업체와 계약 후 점검 중에 있다.

문제된 교량 2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물관리 매뉴얼에 따라 시설물에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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