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여수 일원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평화이야기’를 주제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중·고등학생, 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학생 평화축제」를 주관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진행한 「전국 학생 평화축제」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여수 일원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평화이야기’를 주제로 '전국 학생 평화축제'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축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중·고등학생, 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 시·도에서 중·고등학교 학교 급별로 △통일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학생 △통일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학생 △통일 및 평화 주제와 관련해 교내외 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 △2018 전국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 참가 학생 중 선발된 학생(중학교 4명, 고등학생 4명)들이 다른 시도의 학생들과 모둠을 구성해 참여했다.

2박 3일의 일정 동안 △평화감수성 워크숍△평화체험지 답사 △북한이탈주민 중 교원과의 만남과 토론 △학생 평화 축제 등을 함께 하며 모둠별로 정한 주제를 탐구하여 발표하고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전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생각해왔던 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통일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최근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교육청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통일교육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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