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 기자 박장미

박장미 취재부 기자
박장미 취재부 기자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며칠 전 한국의 고등학생 7명 중 1명은 재학 중 책을 단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를 봤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558명(남 5583명·여 49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였는데 분석에 따르면 이들 고등학생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은 1.81권이었다. 재학 중 책을 읽은 적이 있는 학생은 84.5%, 그렇지 않은 학생은 15.5%에 달했다. 이 같은 상황은 성인도 마찬가지다.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책을 1권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입시며 취업준비, 과중한 업무가 ‘책혐시대’를 불러온 것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