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관람객에 4억원 이상 판매 기록…흥타령춤축제에 이어 두번 째 운영 성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기업인협의회(회장 문필해)가 운영하는 '천안시중소기업 우수제품-홍보관'이 연이어 대박을 치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열린 ‘2018 흥타령춤축제’ 이어 두 번째 대박이다.

협의회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나흘간 치러진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장 내에 ‘천안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해 4억원 이상의 판매 및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14개 중소기업이 출품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 홍보판매관에는 하루 평균 1만 여명이 방문했고, 1억원 이상의 매출를 올렸다. 특히, 청년사관학교 졸업 기업인 디티에스는 행사 2일 째에 모든 제품을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선영푸드도 지난 9월 흥타령축제에 이어 준비한 모든 제품을 완판했다.

레저카라반은 일반 고객은 물론 회사 법인 차원의 구매 계약 및 상담이 줄을 잇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기업 홍보관 기획 및 운영을 맡은 윤종환 상임부회장은 “참여기업이 14개 업체 뿐인데도 하루 평균 1억원 씩 나흘간 4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냈다”며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축제장에서 지역기업 홍보는 물론 좋은 판매실적을 내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시기업인협의회는 천안지역 2700여개 제조업체의 대표협의체로, 지난 9월 중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흥타령춤축제 2018'에서도 37개 우수중수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해 7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