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8월부터 12주간 운영한 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수료식을 지난 2일 실시했다.

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처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예방 실천을 강화하고 인지훈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치매 고위험군에 속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치매를 극복하는 것은 가정이나 개인이 혼자 감당하기는 어렵다. 사회가 같이 고통을 분담해야 할 문제”라며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환자, 가족들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보건소 내에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와 가족카페, 교육상담실, 검진실을 갖추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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