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4일 대중교통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발열 벤치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추가 설치하는 승강장은 증평읍 장동리 대성베르힐 아파트 앞(청주방면), 초중리 증평여중 앞(청주방면), 초중리 한라비발디 앞(청주방면) 3개소 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벤치는 냉‧온열 기능이 있어 겨울철에는 표면온도가 최고 46℃까지 올라가고, 여름철에는 10℃까지 낮아진다. 실외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는 특징이 있다.

군은 지난 1월에도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6개소에 발열벤치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희 과장은 “기존 버스승강장과의 디자인과 통일성을 고려해 제품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설치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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