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훈(사진 왼쪽) 한국교통대 총장과 허베이대 관계자가 교류협정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한국교통대가 중국 허베이성 관내 대학과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환학생 상호 파견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박준훈 총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교통대 방문단은 지난 달 29일 중국 허베이대학과 바오딩 7고교, 용대고, 탕산 동방국제고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허베이대학은 중국 교육부와 허베이성,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이 함께 건립한 국가중점대학으로 중국 중서부 명문대학이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허베이대학과 학술 교류, 양교 학생과 교수진 파견, 다양한 학술활동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3개 고등학교와 국제 교류협정을 체결해 우수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교통대 박준훈 총장은 3개 고교 한국어반 학생과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대학 정보를 전달하는 등 소통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교통대 방문단은 다양한 국제교류 협정을 통해 활발한 학생·교수교류를 비롯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계기를 마련, 국제적 위상과 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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