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주팔봉 일원에서 온천욕과 등반, 김장담그기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진행한 김장담그기 체험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유명 관광지인 충주 수주팔봉에서 등산과 문강온천을 즐기며 김장김치까지 마련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10~11일 양일간 충주 살미면 문강리 청뜰녘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과 고구마, 밤, 감자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인근 두륭산 폭포구름다리걷기 전국가족등산대회도 함께 열려 가을 단풍의 화려한 색감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가족등산대회 참가자들은 청뜰녁에서 재배된 청정지역 배추를 현장에서 구입한 뒤 즉석에서 구입한 각종양념으로 버무려 김장김치를 마련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중식제공과 노래자랑이 열리고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문강온천 목욕할인 쿠폰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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