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시민과 소통하는 체험 전시 공간인 청주 기록체험홍보관이 다음 달 개관한다.

흥덕구 복대동 옛 청주서부경찰서 전경 숙소에 들어선 홍보관은 기존 수장고의 기존 이미지를 벗고 시민과 소통하는 체험 전시 공간으로 일반에 개방된다.

기록체험홍보관이 들어선 청주시기록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통합전문기록관으로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수집한 300여 점의 민간 기록물이 있다.

청주 근·현대사를 다룬 홍보관은 '내 기록 저장' 코너를 통해 시민 개인의 기록을 저장하고 언제든지 방문해 그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시정홍보로 청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비추는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기록을 통한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로 학생 대상 단체 체험학습과 옛 청원군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낼 작은 추억의 공간으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기록관은 50만권 이상의 행정문서 등을 보존할 수 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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