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군정질의서 밝혀

지난 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출석요구에 응한 김석환 군수가 10명 의원들이 행정추진 관련 집중 질의에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제255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0명의 의원들은 각 행정 집행 분야의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자료 준비를 토대로 집행부 수장을 상대로 날카롭게 집중 포문을 열었다.

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렸던 이번 본회의에서의 하이라이트로 김헌수 의장의 김석환 군수 출석요구로 이뤄진 2시간여 동안 계속된 군정질의에서 시종일관 의원들의 송곳 질문에 해명하는 열띤 질의응답의 장이 연출됐다.

이번 군정질의가 돋보인 문병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홍북읍 청사이전 위치 선정은 행정적 낭비, 부실·졸속행정임을 내세우며 전면 재검토 해줄 것과 군 청사이전 추진 관련 입지선정위원회의 재구성 필요성에 대해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집중 요청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지난 2017년 4월 제242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법적 절차상 문제가 없고 선정위원회가 부지매입 과정에서 다소 지연된 것은 홍북과 내포 지역 간에 갈등으로 시행 상 오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필지매입을 완료한 상황에서 재 감정 중에 있는 매입 토지를 전면 재검토하라는 것은 불가하다고 답했다.

또한 군 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에 대해서는 조례에 따라 의해 문제가 있다면 위원회 논의를 거쳐 상호 협의 보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선균 의원은 홍성군을 대표할만한 관광 상품이 없고 관광발전 사업 방향에 대한 아이템이 개발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서부해안권 발전위한 관광인프라 기반 마련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 구축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티투어 홍보 전략을 수립, 투어코스 개발과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서해복선 전철 운행과 연계한 홍성군 시티투어 계발, 해피투어 버스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3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5건은 수정가결 되었다.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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