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5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민선 7기 양승조 충남도정을 대상으로 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도민사회의 핫 이슈로 부상한 ‘3대 무상교육’ 실현 준비 절차와 충남대학교 내포유치, 도내 균형발전 전략 추진 등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양승조 도정의 앞으로 4년을 가늠할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사회안전망 구축 추진 현황 등 현안 관련 정책도 검증대에 올라 대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충남도의회는 5일 308회 임시회를 개회,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 달 14일까지 40일간 회기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7기 양승조 도정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주요정책 및 현안 과제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도의회는 이번 행감에서 복지.문화, 국비확보,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대해 현미경 감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충남도와 개발공사, 소방본부, 도 산하 기관 등이며, 교육 행정 역시 도교육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등이다.

유병국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제대로 살피겠다"며 "집행부는 행감과 예산안 등 안건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감사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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