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의료기기업체 78억원 수출 계약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2018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Autumn 2018)'에 충북 의료기기전시회 참가단을 파견, 697만달러(약 7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중국은 고령화, 도시화, 소득증대 및 중국정부의 헬스케어 육성 정책으로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연평균 8.9%씩 급성장 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약 215억달러(한화 약24조)로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4위이다.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의료기기 및 의료영상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2800개 기업과 10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에이스메디칼(주)는 225만달러, ㈜리메드 193만달러, ㈜제이월드 115만달러, 성원메디칼(주) 70만달러, 스마트사운드(주) 50만달러, ㈜맥바이오테크 24만달러, ㈜더아이엔지메디칼 10만달러, ㈜노아닉스는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배정원 바이오산업과장은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의료기기 기업인의 끈질긴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 앞으로 충북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해외인증 및 마케팅 지원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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