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제4기(2019년~2022년) 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립하는 사회보장 분야 종합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진천군 및 진천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함께 민·관·학 TFT를 구성하여 진천군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출된 7개 추진전략과 12개 중점사업을 포함한 40개 세부사업을 반영하여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마련했다.

진천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람 중심의 삶이 풍요로운 휴먼 시티(Human City)’를 목표로 △포용적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서비스 제공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 시티 조성 △가족을 위한 해피시티 실현 △활력 넘치는 실버시티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네 복지 실현 △마음껏 일하는 드림시티 실현 △삶이 풍요로운 평생 복지문화 확산 등 7개의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장영달 총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안)은 복지뿐만 아니라 문화·교통·주거·교육·보건·환경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작성됐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가 정확히 반영된 질 높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주민공청회 이후 건의사항 및 관련 사항을 수정·보완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심의과정을 거쳐 제4기 진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을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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