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초미세먼지 ‘나쁨’
청주 아침 6도…일교차 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6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은 가끔 비(예상 강수량 5~30㎜)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제주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홍성 6도, 대전 5도, 세종·충주·공주·천안·부여 4도, 제천 3도 등 2~9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충주·부여 18도, 청주·세종·제천·공주·천안 17도, 홍성 16도 등 16~1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쁘다.

특히 고농도 먼지에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5일 오전 한때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7㎍/m³까지 치솟았다. 오후 6시 기준 충북은 36㎍/m³, 충남은 40㎍/m³ 등 나쁨 수준을, 세종은 23㎍/m³로 보통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비소식이 예고된 오는 8일께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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