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놀이교구 지원사업인 '놀이바구니'를 추진하며 놀이교구 구입비를 도내 공립초등학교에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공립초 255개교에 11억5200만원의 예산을 교부했고, 교부받은 학교는 올해 말까지 교육과정과 연계된 놀이세트를 자율적으로 구입하면 된다

'놀이바구니'는 제기차기, 윷놀이, 공기놀이, 블록 쌓기, 컵 쌓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어울리는 인성을 기르는 사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놀면서 배려와 협력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놀이교육은 인공지능과 로봇시대에 더욱 필요한 창조적 감수성과 협력을 즐겁게 배우게 한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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