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요리를 체험하고 요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6일 도담동 싱싱문화관 요리실습실에서 시민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요리교실」을 개강하고 첫 수업으로 말레이시아 “칠리크랩” 요리를 만들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일반요리 교실과 달리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해 일반시민과 함께 출신 국가별 전통요리를 함께 만들며,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요리교실은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시 다문화 이주여성이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요리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시민의 만족도 조사, 의견수렴 등을 통해 내년에는 매월 정기 운영하는 등 지속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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