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사리·청천면서 이웃사랑 실천 동참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줄을 있고 있다.

6일 괴산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사리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을 위한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괴산시골절임배추로 담근 400포기의 김장은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생필품과 함께 전달됐다.

김용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매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나누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노인분들께 김장을 담가드리는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어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이 온정이 가득한 김치를 맛있게 드실 수 있게 해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날 청천면 후영1리 주민들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송도근 후영1리 이장과 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6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50박스를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송도근 이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자는 한뜻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창복)가 장연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어 이날 담근 김장김치 80상자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장에 전달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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