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충북대표 출전, 5전 전승으로 우승

박혜리(사진 딋줄 왼쪽 첫 번째)) 탄금중 교장과 티볼부 선수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탄금중 티볼부가 지난 3~5일까지 대구 달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탄금중 티볼부는 지난해 결성된 뒤 2년 연속 충북도 대표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대회에서 탄금중 티볼부는 올해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14개 강호 팀을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물리치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이벤트로 열린 홈런왕선발대회에서는 탄금중 서연동 선수가 2년 연속 홈런왕 자리에 올랐다.

‘티볼(teeball)’은 야구형 스포츠 흥미를 그대로 살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스포츠로, 투수 없이 배팅 티에 공을 얹어놓고 치고 달리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승부에 대한 집착을 지양하고 학생 체력증진과 건전한 학교생활 및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축제 형태로 열리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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