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단양고등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생의 날 행사를 기획해 학생의 날을 기념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3일임에 따라 지난 5일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오늘은 너희들의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교사가 한마음이 돼 기획했으며 아침 등교 맞이부터 시작해 5, 6교시 강당에서 진행한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이어졌다.

아침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준비한 응원 팸플릿을 들고 오전 7시30분부터 교사들이 미리 준비한 간식을 나눠주며 프리허그를 했다.

5교시에는 전교생이 강당에 모두 모여 본격적인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행사에 참여했다.

손진원 교장의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기념일 학생 시상 등이 이뤄졌다.

단양고등학교 전교사가 일주일에 거쳐 직접 만든 학생 응원 및 축하 영상과 더불어 교사 특별 색소폰 공연, 학생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손진원 교장은 "단양고 학생들이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선생님들은 늘 학생들 편이고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은 여러분의 날로 학생도 시민임을 잊지 말고 여러분의 용기와 신념을 지지한다"응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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