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당진연극제 9일 개막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문화재단과 당진시 대표극단 ‘극단 당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3회 당진연극제가 오는 9일 개막해 19일까지 11일간 당진문예의 전당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10일 극단 당진 류희만 대표의 연출인 ‘그날’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주변 인물들이 변절해가는 과정 속에서 대립하고 고뇌하며 일제에 저항하다 생을 마친 예술가 심훈을 그려낸다.

11일 광주의 ‘숨바꼭질’, 12일 대구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13일 부산 ‘뿔’, 14일 전남 광양 ‘다시라기’, 15일 충북 청주 ‘달나라 연속극’, 16일 전북 전주 ‘혈맥’, 17일 울산 ‘나는 각설이로소이다, 18일 강원도 원주 ’풍경A’, 19일 대전 ‘내 사랑 하이옌’ 등이 이어진다.

공연 관람료는 1만원. 전 작품을 예매할 경우 5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 및 문의는 당진문화재단(☎041-350-2911)으로 하면 된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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