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보령 아카데미, 8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교수 초청 특강

인물사진 -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8일 오후 4시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병주(사진) 건국대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세종 시대와 인재등용’을 주제로 제154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신병주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건국대·국민대·가톨릭대·서울여대 등에서 조선시대 지성사, 조선 후기 사회와 실학, 한국사를 이끈 지성들 등 조선시대 사상과 문화와 관련한 내용을 주로 강의하고 있다.

특히, 역사의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KBS의 '역사추리', 'TV 조선왕조 실록', '역사 스페셜', ‘불멸의 이순신’ 등의 자문을 맡았으며, 현재 KBS의 'HD 역사스페셜', EBS의 ‘어린이 역사드라마’ 자문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조선시대 국왕의 정치적 위상 및 리더십, 세종시대의 인재 등용, 화려함 속에 가려진 인간 세종의 고뇌 등을 고찰함으로써 세종의 민본정신과 소통, 포용, 화합의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만세보령 아카데미는 세계화, 지식정보화, 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보령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문화적 갈증의 해소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강의를 끝으로 올해 강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재개할 예정이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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