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대(총장 오경나)가 교육부 특성화사업으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학기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충청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청주산업단지내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성과발표회를 갖고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선 지난 9월 초부터 실시된 평생직업교육과정 가을학기 교육과정인 화훼장식, 캘리그라피, 손바느질(어느 멋진 날의 손 바느질), 도자기, 한방꽃차소믈리에, 한식조리, 남자 헤어컷 등 그동안 갈고닦은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충청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작품전시 행사를 통해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기가 마무리 될 시점에 성과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미취업자, 실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에게는 수강료를 감면해 주는 등 수강생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2014년 교육부가 실시한 특성화사업에 충청·강원권에선 유일하게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선정돼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을학기에 이어 이달 말부터는 겨울학기 과정으로 첨단·산업기술, 디자인·ICT산업, 실버․휴먼케어, 요리아카데미 등 5개 분야 60여 개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