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청에서 마련한 성존중 토론회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임산부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은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이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 성문화정착을 위한 ‘성 존중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옥천지역 중학생 40여명이 참여해 성(性)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표현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4개의 체험부스에서는 임산부 체험, 아기돌보기 체험, 태동느끼기 체험, 월경주기와 DNA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이혜진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소규모 토론식 성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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