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동국악체험촌에서 '태평소 연가' 등 6곡 연주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들이 협연하는 ‘청어람’이 9일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2회 청어람 공연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3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협연 ‘청어람’ 공연이 9일 오후 2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난계국악단은 이 공연에서 기성세대와 젊은 국악인들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인다.

태평소 협주곡 ‘태평소 연가’를 시작으로 각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6곡의 협주곡을 준비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협연자는 지난달 17일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6명의 기대주들이다.

이현주(태평소·이화여대), 이태림(가야금·중앙대), 박소정(거문고·한국예술종합학교), 전선민(소금·단국대), 서하영(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엄희정(아쟁·이화여대)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에게는 공연 후 난계국악단장(정일택 영동군 부군수)의 협연증서가 수여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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