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과 고속도로 휴게소서 직거래장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이 충주시홍보전용차량인 ’다누비‘에 진열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사과 홍보와 판촉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게 된다.

시는 5~7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충주 농·특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 장기적으로는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사과를 비롯해 청정한우와 쌀, 밤, 버섯 등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장터를 찾은 소비자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무료 한우 시식회와 반짝 세일행사, 천원경매, 황금사과를 찾아라, 다트게임, 농구공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황금사과를 찾아라’ 이벤트는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사과와 미소진쌀을 경품으로 증정, 구매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 판촉활동을 통해 충주사과와 지역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정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5~11일까지 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평방향에서 관내 과수농가 4곳이 참여해 충주사과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충주사과는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충주미소진쌀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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