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 상황 가정 산불 조기진화 훈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이 7일 오후 2시 충주 중앙탑면 중원학생야영장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훈련은 민·관·군·지상진화대와 공중진화대가 공조해 진화·지휘를 숙달하고 산불 진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위기관리센터와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등 중앙부처 9개 기관과 전국 17개 시·도 산불관계자가 참관했다.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열린 이날 훈련에서는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진화훈련이 펼쳐졌다.

산림청은 이날 산불 진화헬기 9대를 투입해 시범훈련을 벌였다.

지상에서는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와 시·도지사 지휘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매뉴얼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진화 자원과 헬기 투입 시 유관기관 간 공조대응체계 강화로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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