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전략품목 육성 및 통합마케팅 180억원 목표 달성키로

원예산업 종합발전계획 간담회에 참석한 청양군 관계자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원예산업 종합발전계획의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마케팅조직, 회원농협, 군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원예산업 종합발전계획(2018∼2022년)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 원예산업의 5대 주요 전략품목인 고추, 멜론, 토마토, 표고, 밤의 육성방안을 중심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산지유통 주체의 역할, 통합브랜드 관리, 향후 시설투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농가조직화에 중점을 두고서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연차별로 3단계로 나눠 유통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장기적 통합마케팅 취급액 18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1단계로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및 농가에 대한 우대지원을 강화하고, 2단계로는 일부사업을 마케팅 참여조직에 지원키로 했으며,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지원 자격을 마케팅 참여조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산지조직의 규모 및 조직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공급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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