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충북여성인턴사업 최종보고회

충북도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는 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18년 충북여성인턴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 ‘충북여성인턴의 날’을 개최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도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는 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18년 충북여성인턴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 ‘충북여성인턴의 날’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충북여성인턴제 사업에 대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다음연도 인턴사업 발전방안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인턴 참여자와 파견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6년 충북여성인턴 출신으로 현재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영희씨가 인턴 이후의 취업 준비와 자기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했다. 올해 인턴 참가자 강은구(청소년지원매니저 분야·청주), 안유경(진로코디네이터 분야·괴산), 김예자(작은도서관매니저 분야·보은)씨 등 3명이 8개월간의 인턴 생활에서 느낀 것을 발표했다.

안 씨는 "세아이들의 엄마로 15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느라 일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충북여성인턴사업을 통해 다시 사회로 걸음을 내딛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충북여성인턴사업은 2006년 시작한 전국 최초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올해까지 1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방과후보조교사, 어린이도서관리사, 취업코디네이터 등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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