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불루투스 이어폰 금지 주의해야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충북에서는 지난해보다 389명이 늘어난 1만 5109명이 응시한다.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 4개 시험지구로 나뉘며 고사장은 청주 18개교, 충주 6개교, 제천 4개교, 옥천 3개교 등 31개교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시험이 치러진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특별관리대상 수험생 26명은 흥덕고, 충주여고, 단양고에서 시험을 치르게된다.

수험표는 수능 하루 전인 14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이 배부한다.

도교육청은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대책반을 가동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전자사전, MP3,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특히 올해는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금지 물품에 추가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금지 물품을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내놨더라도 부정행위로 취급된다.

휴대 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 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0.5㎜ 흑색 샤프심,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시계 등이다.

시험 당일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고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이나 주차가 통제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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