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지역학교 기반 독서문화 활성화 위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립도서관(관장 박종희)은 지난 8일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와 진흥을 위해 지역학교, 지역주민자치위원회, 작은도서관 등이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영상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은 당진3동, 합덕읍, 송악읍, 고대면, 석문면, 대호지면, 순성면, 신평면,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해당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29개 학교 관계자 당진 지역 작은도서관 명예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작은도서관이 책과 함께 동네 문화를 이끌어 가고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 내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동네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독서캠페인 ‘다독다독’에 참여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으며 독서동아리, 자생단체, 마을 공동체의 모임장소도 개방키로 했다.

특히 지역학교, 주민자치위, 시립도서관은 주민자치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키로 했으며 지역학교에 대한 독서활동 지원과 단체 대출 서비스도 시행키로 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작은도서관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에 독서문화가 활성화되어 당진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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