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일 일본 미야자키시서 문화교류 활동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보은지역 중학생 2학년 10명이 9일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인솔자 3명이 포함된 일본 방문단은 이날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미야자키시청과 일반가정을 방문하고 방재센터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또 현지 중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일본 중학생과 합숙을 통해 자매도시 청소년간 우애를 쌓을 예정이다.

미야자키시 청소년 방문단 14명은 지난 7월 보은군을 찾아 전통공예 체험, 법주사 견학, 전통음식 만들기,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1993년 일본 다카오카정과 자매결연 후 2006년 1월 다카오카정을 합병한 미야자키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해 해마다 양국 중학생들의 상호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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