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8일 농협세종교육원에서 12개 민간단체 관계자 및 안전분야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위원회 및 안전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도모하고,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을 가정해 민관협력위원회,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윤호 목원대 교수가 ‘전국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행정기관 협력 활성화 방안’을,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 김동훈 상임이사가 ‘일본 민간단체 방재현장 활동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 세종시 소방본부 임동권 소방행정과장이 ‘새롬동 주상복합건물 화재진압 사례 발표’에 이어 초당대학교 문현철 교수가 ‘재난대응 민관협력 실전역량강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인적자원 네트워크 강화 및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세상이 비록 평화로워도 안전을 잊고 있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는 격언이 있다”면서 “날로 대형화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민관협력위원회가 구심점이 돼 체계적인 재난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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