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한국소방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기술사 배출을 위한 토대를 강화한다.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지난 7일 대학 창의관에서 오인석 학과장과 한국소방기술사회 주승호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채용약정형 가족회사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동 정신에 따라 지식, 기술지도·개발, 기업지원 및 정보교류 사업, 산업체 견학, 인재교류 등 소방기술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소방기술사회는 특강 등을 통해 소방기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노하우를 대학에 전수하고, 회원들이 속한 각 기업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도울 계획이며, 또한 대학은 ‘대학 공용장비 활용’과 ‘산업체 겸임교수 지원’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오인석 학과장은 “최근 충남도립대학교는 소방기술사 2명 배출을 비롯해 200여명이 넘는 소방관을 육성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소방 명문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더 많은 소방기술사 배출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