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궂은 날씨도 주민 화합을 위한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8일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여천리 일대에서 개최한 '청주 사랑 화합의 길 걷기' 행사에 늦가을 내리는 비에도 도시와 농촌지역 시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창읍 여천리 한국캠핑장에서 출발해 미호천 둑길과 여천보 등지를 걸으며 여천2리 마을까지 3.5㎞ 구간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농산물을 경품으로 주는 내 고장 알기 퀴즈와 마을 안녕기원 풍물놀이에 함께 참여했고 잔치국수를 나눠 먹으며 서로의 정을 확인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오늘 도·농 시민이 걷기를 통해 하나가 됐다"며 "85만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