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회 온라인 방송…천안시장 출현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내년부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S 소통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7기 미디어 홍보 목표를 ‘SNS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천안’으로 정하고, 연 4회 분기마다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추진하기로 했다.

‘SNS 소통 콘서트’는 구본영 천안시장이 직접 출현해 다양한 현안 정책을 주제로 시민과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공간으로 꾸며진다. 자세한 일정은 페이스북 등 천안시 SNS를 통해 사전 공지된다.

누구든 댓글로 방송시간 동안 참여할 수 있으며, 방송은 진행자와 배석자가 출연해 천안시정 홍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댓글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이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천안시홍보담당관 직원들은 지난 6일 천안 시정 홍보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시범 운영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시민들은 ‘10분의 방송시간이 짧아 아쉽다’, ‘앞으로의 방송이 기대된다’, ‘시민들의 연결고리 미디어홍보팀 항상 응원하고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다는 등 호응이 높았다.

한권석 천안시홍보담당관은 “온라인 라이브방송이 시정을 홍보는 물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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