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중국 동관시와 베트남 닌빈성, 말레시아 페탈랑자야등 해외자매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3일 까지 이들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오시장을 단장으로 10명으로 구성된 아산시 순방단은 5일 중국 동관시 소아비(肖亚非) 시장과 만나 2012년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의 교류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아산시와 동관시는 2014년 부터 공무원을 상호파견해 협력의 폭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10월 말 동관시에서 개최된 ‘광동 21세기 해양실크로드 국제 EXPO’에 아산시 홍보관이 설치돼 관내 7개 기업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왔다.

이날 회의에서 양 도시는 내년에 아산시 전통무용단의 단독 공연을 동관시 최대 극장(1500석)인 옥란대극장 (玉蘭大劇院)에서 개최키로 협의했다.

오 시장은 이어 동관시에 입주한 삼성 디스플레이를 방문해 신섭 법인장과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6일에는 호서대와 교류협약을 맺은 동관이공대 리린(李㣩)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오세현 시장 등 아산시 대표단은 8일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해 딘 반 디엔(Dinh Van Dien) 닌빈성 성장과 간담회을 가진 후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아산 배’판촉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아산시 대표단은 이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대표축제 ‘PJ Fair’기념행사 참석해 아산배등의 판로개척에 나선 후 모하마드 아지지 빈 모하마드 자인 페탈링자야시 시장과의 간담회를을 갖은 후 13일 귀국한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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