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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도심재개발구역 쓰레기·오·폐수로 ‘몸살’…지역민들 ‘하소연’
덕산면 도심재개발구역 쓰레기·오·폐수로 ‘몸살’…지역민들 ‘하소연’
  • 천성남
  • 승인 2018.11.08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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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주상복합건물 10여 년째 방치…악취·해충 들끓어 일생생활 어려움 호소
10여 년째 방치되고 있는 D주상복합건물 내부에는 인근 식당에서 흘러나온 오·폐수와 쓰레기들로 넘쳐나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 덕산면 예덕로 농협 건너편에 10여 년째 방치된 재개발구역 쓰레기, 환경오·폐수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침해를 받는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이곳은 10여 년째 주상복합건물을 올리려다 부도를 맞고 방치된 상황으로 오랫동안 주변 식당에서 배출되는 온갖 더러운 물과 쓰레기로 숨을 쉬면서 살수도 없었다”며 “여름철이면 악취, 해충이 들끓어 주민들은 이사 가고 싶을 정도였다”고 하소연했다.



덕산면 읍내리 예덕로 주변에는 R식당 등 다수의 영업점이 빼곡히 들어서있어 매일 방출되는 오·폐수와 음식쓰레기들로 넘쳐나 몸살을 앓고 있다.

340-6 등 4필지로 이뤄진 D주상복합건물(주 Y모씨·경기도 화성시 소재) 부지는 20층 신축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주변 토지매입과정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되고 현재까지 10여 년간 방치돼오고 상태다.



이경일 현지 마을이장은 “10년 째 4차례나 20층짜리 복합 상가 착공을 위해 업자와 인근 지주들에게 현제 시세보다 두 배 이상의 가격인 평당 550만~700만원까지 절충안을 제시 하였으나 매도 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모 건설에서 땅값조정을 하고 있는 중으로 상가건립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거품으로 가득 찬 토지 상승률과 지주들의 과한 욕심이 맞물려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도심 한 복판에 환경오염원을 방치한 것에 대해 덕산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곳 주민들이 불편함을 진정해온 사실이 없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주변 식당이나 상가 등 불법 쓰레기와 오·폐수 무단 투기행위에 대해서는 군과 협의하여 빠른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현재 덕산면 전 지역에는 포괄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곳은 40년 이상 된 노후 상가건물이 들어서 있어 근거리에 있는 내포신도시와 비교해볼 때 신 건물로 신축해 자체적인 상권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쓰레기와 오폐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D주상복합건물 예정부지 역시 이미 마을총회를 거쳐 재개발 신축 합의를 도출해 낸 상태로 재개발의 필요성이 줄곧 요구돼 왔다.

거주민인 D모(상업·62)씨는 “이곳에서 상권이 활성화되면 굳이 5분 거리에 있는 내포로 나갈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며 “지역발전의 상생을 위해서 새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노후된 건물을 신축하는데 적극 지역민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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