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충남테크노파크, CKD창업투자 & BS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펀드는 300억원 규모로, '창업지원 펀드'와 '기술혁신 펀드'로 나눠 8년간 운용된다.

창업지원 펀드는 업력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이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 투자한다.

또 도내 소재 기업과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60억원 이상 투자할 방침이다.

기술혁신 펀드 투자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창의성과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헬스케어.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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