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과 2개 기업체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5000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지난 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제조업체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충주에 들어서게 되는 강산하우징은 거푸집과 경량철골구조재, 이동식주택 등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창업기업이다.

신니면 1만4926㎡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태산패키지는 골판지박스와 칼라박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충주5산단 3106㎡ 부지에 42억 원을 투자, 내년 3월 공장을 준공한 뒤 가동에 들어간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충주로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두 기업이 충주지역에 공장 건립을 확정함에 따라 약 120여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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