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원남면 큰산 자생식물원에서 2018년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숲 가꾸기 기간(1~31일)을 맞아 지난 9일 원남면 큰산 자생식물원에서 2018년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비료 주기, 가지치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큰산 자생식물원에 식재된 1만4000여 나무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가 잘 자라서 건강한 숲을 이루고 더 나아가 건전한 산림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쏟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육림의 날(11월 첫째 주 토요일)이 폐지되고 숲 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숲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푸르러진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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