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다음 달부터 '공익 제보자 보호·지원 위원회'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시청 감사관과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위원장은 당연직인 감사관이 맡고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선임한다.

위원회는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공익제보자를 보호·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4월 제정된 '청주시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

시는 다음 달까지 위원 위촉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제보 여부에 대한 심의·자문, 제보자 보호·지원 대책 심의, 구조금 및 보상금 심의, 전문 인력 육성 등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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