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9일 올해보다 2247억원(11.8%) 늘어난 2조1279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교육 강화, 유·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시행,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노벨 과학 꿈 키움 프로젝트 운영 등 융합교육에 140억원, 해외수업교류활동 지원 등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육 지원 사업에 132억원, 대학체험 프로그램 및 취업지도 지원 운영 등 진로·직업교육에 156억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등 독서교육에 5억원을 지원한다.

유·초·중·고등학생 무상급식비 지원에 올해보다 297억원이 늘어난 1237억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육비 1174억원, 방과 후 자유수강권 74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252억원 등 교육복지 예산에 총 3037억원을 편성했다.

바른 건강교실 운영,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등 학생 건강관리 사업에 42억원, 생존 수영 교육 및 이동안전체험시설 운영 등 체험중심 안전교육에 24억원, 교실 천장 석면 교체 및 내진보강, 냉·난방시설 개선 등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에도 104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예산안은 내달 14일 열리는 240회 대전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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