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제1회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이달 30일까지 진천공예마을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진천예총(회장 김영철)이 주최하고 표암강세황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노영동)이 주관한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시 부문에서 123점의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앞서 지난 9일 진천예총은 진천 공예마을에서 수상자 및 미술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화 부문에서는 한숙자, 서양화 부문에서는 허선영, 문인화 부문에서는 박은희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진천예총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전은 조선시대 시․서․화 삼절(三絶)로 불렸던 표암 강세황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고 미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으로 정착시켜 미술계를 이끌어 갈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진천예총(☏043-533-5777)으로 하면 된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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