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난 12일 대호지농협DSC를 시작으로 2018년산 공공비축곡 수매를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12일 대호지농협DSC 수매물량은 800㎏ 256백 205t이며 22일까지 공공비축 건조벼 수매량은 모두 3,396백 2,717여t이 수매될 예정이다.

수매 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으로 농가 배정기준은 신설된 논 타작물 재배실적과 지난해 수매실적, 벼 재배면적 등을 적용 사전에 이‧통장으로 부터 출하 물량을 배정받은 농가가 수매를 하게된다.

수매정산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매한 그달 말일까지 중간정산금 40kg당 3만원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고품질 브랜드 해나루쌀 원료곡인 삼광벼 재배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해나루쌀 재배농가에 ㎏당 50원씩 모두 14억원을 올해도 삼광벼 장려금으로 ㎏당 80원씩 모두 30억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에는 35억 원까지 지원금을 늘려 고품질 원료곡 확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 벼 출하 시 높은 둥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함량을 13~15% 수준을 유지하고 벼 정선 등 품질 관리도 잘해야 한다”며 “공공비축곡 매입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역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