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후원자 2569명 5억5400여만원 조성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이 올해 정기후원자 2569명에 5억5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 복지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기준 나눔 문화 확산운동의 일환인 행복천사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정기후원자 2568명, 5억54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후원금은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사용했다.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729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심리검사, 치료비, 절기지원, 주거비 등 3억1800만원을 지원, 취약계층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사회복지기관 55개소에 1억9000여만원을 지급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했다.

또한 지정된 기부자들은 결연후원·지정기탁사업 연계로 취약계층 820명과 사회복지기관 61개소에 2억13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말까지 집중모금행사와 순회모금 등 나눔 문화 확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은수 이사장은 "소아암아동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 콘서트와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시민참여 걷기대회 등으로 시민들의 기부문화 동참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 운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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