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15일 대천고와 대천여고에서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시험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대천고 294명, 대천여고에서 315명 등 모두 609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소통, 소방안전 및 구급, 요식업소 점검 등 각종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먼저 수험생이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권장했으며, 고사장 입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했다.

또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지점인 △공공도서관 △우리은행 △주공5차 아파트 입구 △명보시네마 맞은편 버스승강장 △중앙시장 주차장 등 5개소에 관용차량과 시청 직원차량 22대를 집중 배치해 수험생 수송을 전폭 지원한다.

수험당일 시험장 200m 전방에는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주변 2km 이내 불법주차를 견인하는 등 특별교통관리에 나서며,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와 수험생 등하교 시에는 안전상의 문제에 대비해 각종 공사를 일시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